늑막염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법 알아봅시다.

이미지 출처 : freepic.com

 

숨 쉴 때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늑막염(흉막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늑막염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늑막염의 정의와 증상, 발병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늑막염 증상

 

늑막염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장막인 늑막(흉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 염증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열: 경미한 열이 나며, 사람에 따라서는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흉통과 옆구리 통증: 숨을 쉴 때, 움직일 때, 기침이나 심호흡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날카로운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일 수 있습니다.
3. 기침과 가래: 기침이 자주 발생하며,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호흡 곤란: 폐가 압박되어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5. 전신 증상: 쇠약감, 오한, 식은땀, 권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늑막염 원인

 

늑막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결핵균: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늑막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 바이러스 감염: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 폐렴: 세균성 폐렴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혈전과 폐색전증: 혈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악성 종양: 암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 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이 늑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늑막염 진단과 치료

 

늑막염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흉부 X-ray: 기본적인 진단 도구로, 흉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초음파나 CT 촬영: 흉수가 많지 않은 경우 초음파나 CT 촬영을 통해 진단합니다.
3. 흉강천자: 주사바늘을 사용해 흉수를 뽑아 성분을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1. 약물치료: 소염제, 항생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합니다.
2. 흉수 제거: 흉수가 많을 경우 주사기나 흉관삽관술 등을 이용해 제거합니다.
3. 흉막박피술: 염증이 있는 흉막과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4. 항결핵약제: 결핵성 늑막염의 경우 항결핵약제를 투여하고 흉수를 배액합니다.

 

 

늑막염 예방 방법

 

늑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 유의해야 합니다:

 

• 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 인플루엔자, 폐렴, 결핵 등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습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 건강을 유지합니다.
• 청결 유지: 외출 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합니다.
•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늑막염은 폐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쉬기가 힘들거나 가슴 통증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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